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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논의’ G7 정상회의 시작…바이든, 낮 12시30분 대국민 연설

입력 | 2022-02-25 00:13: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전 9시17분부터 G7 정상회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한 직후 성명을 내고 “이유 없고 정당하지 않은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세계는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되고 단호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날 오전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가진 뒤 러시아 부과할 추가적인 제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낮 12시30분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대러 제재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한 NSC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침공을 개시한 뒤 처음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