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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오차범위내 접전… 1주일만에 다시 박빙 구도

입력 | 2022-02-25 03:00:00

[대선 D-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9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지난주 일부 조사에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한 주 만에 다시 박빙 구도를 보인 것.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1∼23일 실시해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전국 성인 10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윤 후보는 39%, 이 후보는 37%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0%와 31%를 얻어 9%포인트 차까지 벌어졌지만 한 주 만에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 1005명 대상 22, 23일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윤 후보(40.2%)와 이 후보(39.4%)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전국 성인 1005명 대상 22, 23일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이 후보는 39.6%, 윤 후보는 41.9%로 오차범위 내(2.3%포인트)였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