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과 의회 등 정부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스푸트니크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러시아 크렘린, 의회, 안전보장이사회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으로 다운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사이버 공격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한 미국의 활동과 연관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23일에는 우크라이나 의회, 정부, 은행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배후를 러시아를 지목해 왔다. 러시아는 부인했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