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 사상자를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망자 137명 가운데 10명은 우크라 군인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CNN 방송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으로 진격 중이며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지만 중거리 미사일과 순항미사일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 군은 군사시설을 공격했을 뿐 비전투시설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