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5890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5890명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소폭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655명이며 사망자는 94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58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6만5749명, 해외 유입 14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266만5077명(해외유입 2만886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16만5749명 중 △서울 3만5562명 △경기 4만8080명 △인천 1만2843명 등 9만6485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만2733명 △대구 6290명 △광주 4598명 △대전 4406명 △울산 3532명 △세종 1064명 △강원 3426명 △충북 3962명 △충남 5175명 △전북 4208명 △전남 3529명 △경북 5387명 △경남 8892명 △제주 2062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4명 늘어 누적 7783명(치명률 0.29%)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6123명, 2차 접종자 수는 1만222명, 3차 접종자 수는 14만4960명이다. 이로써 총 4483만5692명(인구 대비 접종률 87.4%)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총 4433만3632명(인구 대비 접종률 86.4%)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100만2534명으로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0.4%(60세 이상 88.0%)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