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상단 오른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하단 왼쪽)와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LG유플러스가 25일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간에 체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기관별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농협의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도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도입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협업 등의 내용을 담은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양측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디지털 농업 혁신으로 우리 농업을 미래 유망사업으로 키우는 일에 엘지유플러스가 동참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농협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십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