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펜, 우크라이나 체류 중 “러시아 침공 다큐멘터리 제작”

사진출처=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 페이스북

숀 펜, 우크라이나 체류 중 “러시아 침공 다큐멘터리 제작”

배우 겸 영화감독인 숀 펜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숀 펜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것.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숀 펜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 관계자들의 연설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출처=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인스타그램 스토리

숀 펜은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이번 주에 다시 우크라이나 땅을 밟았다.

숀 펜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궁을 찾았으며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와 현지 기자, 우크라이나군 관계자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 측은 “숀 펜 감독이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키예프로 왔다”며 “우리 정부는 그가 이 같은 용기와 정직함을 보여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숀 펜과 회의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기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