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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407억…1인당 평균 1억3500만원

입력 | 2022-02-25 11:11:00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은 총 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밝힌 2021년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 집계 결과, 301개의 국회의원후원회(해산된 이낙연·이규민·정정순·윤희숙·곽상도·김진애 후원회 포함)가 총 407억1319만4612원을 모금했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3525만9783원으로 2020년(1억7941만5064원)에 비해 4400만원 감소했다.

총선이 있었던 2020년의 경우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 모두 평년 모금액의 2배까지 모금이 가능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172개 후원회) 의원들이 244억5515만5839원으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4218만1139원이었다.

국민의힘(107개 후원회) 의원들은 총 141억2110만666원을 모금했고, 1인당 평균은 1억3197만2903원이었다.

정의당(6개 후원회) 의원들은 총 9억1838만5203원을 모금했지만 1인당 평균은 1억5306만4201원으로 정당 중 가장 많았다.

국민의당(3개 후원회) 의원들은 총 1억8189만3089원, 1인당 평균 6063만1030원, 열린민주당(4개 후원회) 의원들은 총 3억5734만3137원, 1인당 평균 8933만5784원을 모금했다.

기본소득당(1개후원회)은 7471만8704원, 시대전환(1개 후원회) 1억3816만4017원이었다.

중앙당후원회의 경우 29개 후원회가 총 51억4513만1046원을 모집했다. 평균 모집액은 1억7741만8312원이었다.

중앙당후원회 모금액은 국민의힘(14억2109만874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의당(9억9871만6822원), 진보당(8억9927만5859원), 우리공화당(7억2845억9894원), 민주당(5억6116만2556원), 열린민주당(1억2223만8327원), 자유민주당(7669만4309원), 국민의당(7032만9248원) 순이었다.

지난해 후원회 연간 모금 한도액은 국회의원후원회의 경우 1억5000만원, 중앙당후원회의 경우 50억원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