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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확진자 입원·격리 통지 문자·SNS로 간소화

입력 | 2022-02-25 11:35:00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2.25/뉴스1 © News1


오는 3월1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격리통지가 기존 문서 형태에서 문자와 SNS형태로 간소화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통지 간소화 방안을 밝혔다.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 SNS 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문서 격리통지서를 발급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게 된다.

정부는 향후, 격리자가 정보시스템을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확진자에 대한 격리 사실 증명과 PCR 음성확인서 대체용으로 활용되었던 격리해제확인서는 격리통지 상 해제일을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해 별도 확인서 형태의 발급을 중단한다.

또 현재 자기기입식 조사서도 문항을 간소화해 28일부터 적용한다.

간소화된 조사서는 Δ증상 Δ기저질환 ΔPCR 검사일 Δ감염취약시설 3종 구성원 여부 Δ동거인 인적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확진자와 동거인에게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 통제관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서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을 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