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시어터 역삼(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소재)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발대식 현장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박남춘 서울여대 SI교육센터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9기부터 신규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서울여대와의 운영협약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강연 시간을 통해 참여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멘토로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9기 봉사자는 총 400명으로, 3월부터 약 10개월간 청소년 1600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교육봉사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 활동을 돕고자 청소년 학습지도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멘토링 플랫폼 ‘H-캠퍼스’를 운영하고 참가 대학생과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분기별 마스크, 손 소독제, 항균 필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대학생 교육봉사자 40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기업,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700여 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