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022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한국 예선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대회다. 글로벌 본선에서는 한국인 어린이가 2013년과 2018년에 입상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안양 삼봉초 어린이가 한국인 최초로 대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본선에 앞서 국내에서 진행된 이번 예선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3061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메시지 전달력, 창의력, 예술성 총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59개의 작품이 마지막 경연을 벌였다. 올해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들도 응모가 가능해 더욱 섬세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한국의 많은 어린이가 상상하는 미래의 자동차 세상을 보며 감동과 영감을 받고 있다”며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