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전 4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지만 거의 모든 방향에서 진격을 막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민간과 군사 목표물을 모두 겨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만간 적대행위 중단에 대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5일 새벽 우크라이나 새벽 키예프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오전 3시경부터 다시 키예프에 대한 폭격을 시작했다”며 “키에프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