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빽가/뉴스1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박성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사랑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고 털어놨다.MC 김태균은 “어줍잖게 사랑하면 이게 뭔가 싶다”라고 거들었다. 빽가는 “헤어지고 나서 못 해준 것 때문에 더 힘들다”면서 “저 스스로 최선을 다 하고 나서 이별하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프고 난 후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였고, 40대에 도전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빽가는 “랩을 하는 게 도전이었고 스스로 눈물이 났다, 큰 짐을 내려놨다는 기분이었다”라면서 “다이나믹듀오 친구들도 저에게 손뼉 쳐준 이야기였는데 예고편에 ‘수준 미달’에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주변 모든 사람들이 손뼉을 쳐줬다고 했다. 이어 ”그때 힙합 랩을 처음 해봤다“면서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받아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빽가/뉴스1
그는 ”고등학교 때 영등포 시장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면서 ”교복 입고 고구마를 사니까 굉장히 맛있는 고구마를 주셔서 다 팔 수 있었다, 그 돈으로 스노보드를 샀다“고 했다.
한편 빽가는 최근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코요태에서 메인 래퍼와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