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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자가 화장을… ’ 변장호 감독 별세

입력 | 2022-02-26 03:00:00


영화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1970년) 등을 연출한 변장호 감독(사진)이 2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67년 ‘태양은 내 것이다’로 데뷔한 고인은 배우 신성일, 문희 주연의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로 1970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임동진, 나영희 주연의 ‘이브의 건넌방’(1987년)으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김희미자 씨와 자녀 정욱 정아 상욱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8일.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