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여한 가운데 이날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열렸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과 생활비를 합쳐 총 1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 출신 대학생 314명에게는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73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49년간 9248명의 학생에게 658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