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끝난 심석희(25·서울시청)가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심석희 측으로부터 27일 서울 태릉 숙소로 들어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대표팀은 이날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뒤 다음 달 2일부터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심석희와 A 코치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노출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김아랑(27·고양시청), 최민정(24·성남시청)의 이번 대표팀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