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넥슨
넥슨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자사의 슈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넥슨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가갔다.
던파 모바일은 넥슨의 글로벌 히트작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다음 달 24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시 직전 유저들이 게임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공식 애니메이션 소재 TV광고는 공개 후 10일 만에 조회수 370만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슨 IP는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IP 활용 사업에 대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넥슨은 2020년 7월 라인프렌즈와 카트라이더 IP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히 게임팬을 넘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인 MZ세대까지 아우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콘솔까지 연계한 멀티플랫폼 형식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와디즈는 지식재산 매칭 프로그램 ‘팬즈메이커’를 운영 중인데, 이번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된 것이다.
넥슨과 와디즈의 협업으로 올해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해 펀딩 기획전, 팝업스토어,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