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2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2.2.25/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패스를 완전 철폐하고, 코로나로 인한 손실의 실질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다른 나라들이 일상의 여유를 찾아가고 있을 때 우리는 그대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율이 낮은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해외 나라들은 속속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다”며 “전 국민의 96%가 백신 접종을 했음에도 확진자가 폭증해 백신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방역패스의 당위성이 상실돼 가는 것을 법원의 판단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번 추경에서 통과된 방역지원금 300만원은 불충분하나 하루하루가 급한 국민 여러분에게 단비와 같이 쓰이길 기대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집권 즉시 기존 정부안과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