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가수 구준엽을 도발했다.
26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 하하,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이 ‘민머리 모임’을 결성해 5인방의 민머리 대공감 토크가 펼쳐진다.
인생 최초 삭발을 한 정준하는 5인방 중 가장 최근 민머리 세계에 입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깔끔하게 관리된 민머리 선배들과 달리, 머리카락이 자란 정준하의 어색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구준엽은 민머리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뭘 해도 패셔너블하다는 칭찬을 받는 구준엽과 달리, 그렇지 못한 정준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정준하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착붙 가발’을 찾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정준하는 “머리가 없으니까 가발을 쓰기 편하더라”며 민머리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