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충청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2.2.13/뉴스1 © News1
오는 3월5일 경칩을 앞두고 다음주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농도 미세먼지 역시 자주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함께 나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월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이번 주보다 높아 봄철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오는 3월1일 화요일의 경우 아침 최저 기온도 춘천 등 강원도 및 경기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영상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이후로도 오는 5일까지 다음 주 낮 최고기온은 2일 5~13도, 3일 6~14도, 4일 8~15도 수준으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고기압의 영향으로 3월1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지역에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미세먼지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다.
특히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환경부는 3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총력대응 체제는 Δ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Δ계절관리제 이행과제 강화 및 확대 Δ비상저감조치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