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지대에 설치된 메디카 국경 검문소에서 폴란드로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입국 수속을 마치고 검문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메디카=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0시(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기준 47명이다.
전날까지 현지 체류 국민은 57명이었지만 현지 공관의 지원 아래 7명이 루마니아로, 3명은 헝가리로 안전하게 추가 대피했다.
이외 대피 의사를 밝힌 8명도 제반 사항이 마련되는 대로 우크라이나를 떠날 예정이다.
다만 전날까지 25명이었던 잔류 희망 인원은 이날 3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이동의 위험과 건강 문제 등 개인적 사정에 따라 체류 의사를 밝힌 인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