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러 전선에 동참해 달라고 전세계에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민간인 살해를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은 조국을 지키고 유럽과 그 가치를 러시아의 맹공으로부터 구하려는 용기를 보여주었다”라며 칭찬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유럽과 민주주의, 인권, 법질서, 규칙, 평화적 공존에 반하는 전쟁의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드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와 세계 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은 각국의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접촉해달라”라며 “우리는 함께 히틀러를 물리쳤고, 푸틴도 물리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