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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화사기 피해 점포 지원… 보험 가입 통해 최대 70만원 보상

입력 | 2022-02-28 03:00:00


편의점 GS25가 신종 전화사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를 지원한다.

GS25는 KB손해보험과 협업해 다음 달부터 ‘신종 전화사기 피해보상 보험제도’를 전 점포에 무상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에서 판매되는 선불형 기프트카드를 제3자가 전화사기로 부당 충전·결제해 가맹점주가 손해를 입을 경우 보상해주는 제도다. 피해보상 범위는 가맹점당 연 1회, 최대 70만 원까지다. 보험료 전액은 본사가 부담한다. 편의점 본사가 전화사기 피해 점포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 김춘수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최근 신종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가맹 경영주들이 피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