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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고 쉬운 듯 까다로운 코스 호평

입력 | 2022-02-28 03:00:00

본보-XGOLF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후보 용인 태광CC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업체 ‘XGOLF’가 다음 달 10일까지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선정한다. 현재 1차 평가를 통과한 전국 22개 골프장을 상대로 최종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84년 문을 연 태광컨트리클럽(27홀 회원제, 9홀 대중제·사진)도 후보 중 하나다. XGOLF 회원들의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9.5점의 평점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경기 운영과 코스가 각각 9.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린피 9.2점, 부대시설 9.4점을 얻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태광컨트리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자동차로 4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다. 그 덕분에 회원들도 접근성을 이 골프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고 있다.

골프장 코스는 회원제 27홀과 국내 최대 전장의 퍼블릭 9홀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평탄한 코스로 도전하기가 쉽다고 생각하지만 코스 내에 숨어 있는 핸디캡들로 전략이 없으면 힘든 코스다. 남·동코스는 평탄하면서도 섬세한 특징을 자랑하며 서·북코스는 도전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고객 편의를 위해 회원 커뮤니케이션 확대, 전 직원(캐디) 대상 서비스 교육 및 클럽 내장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매월 열리고 있다. 2020년에는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클럽하우스 내 남녀 사우나실 증축과 리모델링 등이 이뤄졌다. 남녀 사우나실 규모는 1709m²까지 확대됐으며 개인 샤워시설, 골프화 살균건조기, 옷장 파우더룸 자외선 살균 등 개인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또 그늘집도 개선 작업을 했으며 편의점도 들어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