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XGOLF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후보 용인 태광CC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업체 ‘XGOLF’가 다음 달 10일까지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선정한다. 현재 1차 평가를 통과한 전국 22개 골프장을 상대로 최종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84년 문을 연 태광컨트리클럽(27홀 회원제, 9홀 대중제·사진)도 후보 중 하나다. XGOLF 회원들의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9.5점의 평점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경기 운영과 코스가 각각 9.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린피 9.2점, 부대시설 9.4점을 얻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태광컨트리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자동차로 4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다. 그 덕분에 회원들도 접근성을 이 골프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고 있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고객 편의를 위해 회원 커뮤니케이션 확대, 전 직원(캐디) 대상 서비스 교육 및 클럽 내장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매월 열리고 있다. 2020년에는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클럽하우스 내 남녀 사우나실 증축과 리모델링 등이 이뤄졌다. 남녀 사우나실 규모는 1709m²까지 확대됐으며 개인 샤워시설, 골프화 살균건조기, 옷장 파우더룸 자외선 살균 등 개인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또 그늘집도 개선 작업을 했으며 편의점도 들어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