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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39.8% vs 尹 39.8%…D-10 여론조사 초접전

입력 | 2022-02-28 03:00:00

[대선 D―9]
3곳 조사 모두 오차범위내 박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9대선을 열흘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양당 지지층이 결집세를 보이는 데다 야권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결렬 수순으로 가면서 예측 불허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39.8%로 동률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 3.1% 순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25∼26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만 18세 이상 101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윤 후보가 42.4%, 이 후보가 40.2%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26일 1021명에게 물은 여론조사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윤 후보 40.4%, 이 후보 40%로 오차범위 내였다. 세 조사 모두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