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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도 ‘우크라 침공’ 규탄…“러시아와 경기 안해”

입력 | 2022-02-28 07:50:00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한다.

FA는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연대하고, 러시아 지도부에 의해 저질러진 잔혹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국제경기에서도 러시아와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어느 연령대뿐 아니라 장애인 축구 등 모든 경기를 포함한다”고 보탰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FA 결정이 영향을 미칠 첫 번째 대회는 잉글랜드가 7월 주최하는 UEFA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일 것”이라며 “이 대회에는 러시아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IFA도 러시아에 대해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을 모두 금지하기로 했다.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 모두 취소했다.

러시아는 러시아축구연맹(RFU)으로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