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15분(한국 시간 29일 새벽 1시15분) 백악관에서 동맹·파트너국들과 긴급 통화를 갖는다고 로이터·AFP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진전 사항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통화에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 정상들이 참여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더해,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주요 7개국(G7)간 새로운 제재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유엔 총회 긴급 특별 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결의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25일 안보리 투표 결과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3개국의 기권으로 결의안은 부결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