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KPGA 제공) /뉴스1
최경주(5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투어는 시니어 투어로, 만 50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 리조트 카탈리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이날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앞서 1라운드 7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던 히메네스는 최종 라운드 14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터트리며 시니어 투어 통산 12번째로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1일 처브 클래식에서 통산 43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선두와 4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니어 투어 두 번째 출격이었던 양용은(50)은 이날 1타를 잃으며 합계 7오버파 223타, 공동 69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