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오픈 성(性) 경계 허문 메트로섹슈얼 제안 여유로운 실루엣·스트리트 감성 강조
디올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디렉터 킴 존스의 미학이 담긴 가죽제품과 슈즈 등 컬렉션 신상품을 전개한다. 주요 제품은 킴 존스가 작년 선보인 2022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해당 컬렉션은 1947년 크리스챤디올이 미국 데뷔를 위해 처음 방문한 텍사스에서 영감을 받은 사막 무대로 꾸며졌다.
당시 컬렉션에서는 화려한 네온과 핑크 컬러를 활용한 의상이 소개됐다. 미국 아티스트 트래비스스캇과 협업한 슈즈와 아이템도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 신규 매장에서는 트래비스스캇 협업 제품은 전개하지 않는다. 컬렉션에서는 여성과 남성 패션의 경계를 허문 메트로섹슈얼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스트리트 감성이 조화를 이뤄 디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디올 새들호보백
디올 남성 2022 S/S 컬렉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