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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주4일제 하면 강원도 관광객 2억명 시대 열린다”

입력 | 2022-02-28 16:50:00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8일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일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를 ‘녹색평화경제도시’로 지정하겠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하고 강릉에 국가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강원 강릉 유세에서 “강원도의 미래는 녹색에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 자신의 대표 공약인 ‘주4일제’ 도입과 관련해 “단순히 노동시간 단축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4일제를 실시하면 강원도 관광객 2억 명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절대 사표(死票)가 아니다”며 “그 어떤 표보다도 살아 움직여서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고 청년들의 미래를 열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강화하고, 세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