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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몸에 공 맞는 훈련
입력
|
2022-03-01 03:00:00
한 선수가 피칭머신에서 날아오는 공을 방망이가 아닌 몸으로 연신 받아낸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앤서니 리조(사진)의 이색(?) 훈련 영상이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최다 몸에 맞는 공(178개) 기록 보유자인데 ‘특기’를 보인 것. 시카고 컵스 등에서 뛰었던 리조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빨리 직장을 얻어 특기를 다시 보게 되길.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