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자금-운영 노하우 돕기로
SK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친환경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중기부, 창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도약 패키지와 협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스타트업에 정부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기반과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인 ‘탄소에서 그린으로’ 전략에 맞춰 저탄소, 친환경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뿐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SK그룹의 경영 청사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발된 스타트업에 사업모델 개발, 사회기여 강화 방안,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