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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여성의류 신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입력 | 2022-03-01 19:01:00

‘패션 셀러 웰컴 프로그램’ 오는 9월까지 진행
판매 수수료 인하·광고비 지원 혜택
카테고리 강화·판매자 지원 목적
오는 15일까지 신규 셀러 1000명 모집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여성의류 카테고리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판매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G마켓과 옥션은 여성의류 판매자(셀러)를 대상으로 ‘패션 셀러 웰컴 프로그램’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해 신규 셀러 입점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판매 수수료 인하와 추가 광고비 지원 등 혜택이 포함된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신규 셀러들에게 6개월간 판매 수수료를 대폭 할인한다. 심사를 통과한 신규 셀러 1000명에게 기존 수수료(13%)보다 절반 이상 할인된 5% 수수료만 부과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선착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결과는 이달 28일 확인할 수 있다. 인하 수수료는 다음 달부터 9월 말까지 적용된다. 대상자는 G마켓과 옥션 신규 여성의류 카테고리 판매자다. 작년 기준 매출이 없어야 한다.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원하는 셀러는 3월 15일까지 각 사이트 판매자 회원 가입과 프로그램 신청, 여성의류 상품 1개 이상을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수수료 할인과 별개로 광고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광고 경험이 없거나 최근 1년간 광고 진행이력이 없는 판매자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광고 머니 20만 원을 모두에게 100% 지급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개월간 월 매출 500만 원을 달성한 판매자 50명에게는 광고 머니 100만 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1인당 최대 120만 원까지 광고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황지은 G마켓 패션레저실 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판매자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상생 차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