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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망사고 깊은 애도…수습에 최선다할 것”

입력 | 2022-03-02 10:29:00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뉴스1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2일 “금일 오전 5시40분쯤,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공정에서 작업하던 직원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또한 회사는 진정성을 갖고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소속 직원 A씨(58)가 450도 아연액체 도금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