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분기별 행복주택 정례 통합모집을 실시해왔지만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겼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과 별도로, 3월 말에 10개 단지 3000호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주택은 △고양지축 A-2 194호 △화성향남2 B-15 922호 △전주덕진 120호, 3개 지구 1236호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 한해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000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