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어기고 몰래 손님을 받은 유흥시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월11~25일 2주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13개 업소 151명을 단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 오후 11시쯤 해운대구 우동에서 사전에 예약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하던 주점을 단속했다.
앞서 지난 2월21일 오후 11시20분쯤에는 해운대구 우동 한 주점에서 손님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업소에 들어가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업주 B씨(50)와 손님 등 14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유흥시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 적발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시설 등 운영시간이 오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