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7/뉴스1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한 29.2대 1로 집계됐다.
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10~12일 9급 국가직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672명 선발에 총 16만552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총 5662명 선발에 19만8110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이번 지원자 수는 3만2586명 감소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이 28.4대 1(4996명 모집에 14만1733명 지원), 기술직군은 35.2대 1(676명 모집에 2만379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71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으로, 1만6295명이 접수해 229.5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공업(화공)이 15명 선발에 1432명이 접수해 9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4세이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6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3%, 40대 7.0%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1240명이 지원해 0.7%였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남은 한 달 동안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라며 “인사처도 시험기관으로서 수험생 안전을 위한 방역대책과 시험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