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수부대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진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성명을 통해“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르키우에 진입해 병원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침략자들과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우크라이나 시민을 ‘나치 정권서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침공을 핑계 삼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르키프)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