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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봉사단 꾸려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활동 나서

입력 | 2022-03-03 03:00:00

2022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대정요양병원




10여 년 전부터 충남 논산시 상월면 지역의 홀몸노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해온 의료인들이 주축이 돼 1612명의 기부로 지어진 대정요양병원(병원장 이지원)은 노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소통, 배려, 섬김을 이념으로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의 실천을 병원의 가치와 역할로 삼고 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병원 의료진들은 논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들을 찾아가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 8월에는 대정요양병원의 자체 봉사단인 대정봉사단(해피투게더)이 출범했다. 대정요양병원의 의사, 간호사, 약사, 요양보호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요양병원의 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돌봄을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2주에 한 번씩 방문해 가사, 한·양방 의료 봉사 등을 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듦’은 자연의 순리이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직원들 스스로가 본인이 받고 싶은 최상의 돌봄 서비스와 진료를 어르신들께 실천하는 자세로 함께 성장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