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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부부의 세계, 변영주 감독 한마디로 출연 결정”

입력 | 2022-03-02 14:44:00


배우 박해준이 변영주 영화감독 추천으로 전작 ‘부부의 세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주역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먼저 박해준은 “직장을 그만둔 철없는 백수가 웹툰 작가를 꿈꾸면서 실패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의 첫 영화, 변영주 감독의 ‘화차’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무명이었던 자신에게 오디션 기회를 준 변영주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대해서 출연을 고민했던 박해준은 변영주 감독의 한 마디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감독님이 생각나서 전화를 드렸는데 무조건 하라고 하셨다. 감독님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대가 김희애면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며 합류를 결정한 계기를 설명했다.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를 잘해도 문제일 것 같고 못하면 못한다고 그럴 것 같고”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