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2004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조사·발표하고 있다. 기업 전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풀무원에 따르면, KMAC는 풀무원의 올스타 30대 기업 선정 사유에 대해 “풀무원의 우수한 성과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지향 제품을 통한 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식물성 지향 식품 콘셉트를 ‘고기 대체’ 이미지까지 확대해 학교 급식 및 외식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풀무원은 식음료 제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추진으로 사회 책임 경영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사회 3대 영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태양열 온수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에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