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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귀국 소감 “축하 감사…희망되길바라”

입력 | 2022-03-02 18:21:00

배우 이정재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하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3.2/뉴스1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면서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2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모두 건강 조심하시라,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정재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하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3.2/뉴스1

이정재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미국시간 2월27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의 또 다른 주인공 정호연 역시 같은 날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 모두 한국 배우 최초로 SAG에서 주연상을 수상한 셈이며, 영화가 아닌 TV 부문에서 받는 첫 상이라는 점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앞서 지난 2020년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 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