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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마리우폴, 아직 우크라가 통제…러, 민간 지역 포격

입력 | 2022-03-02 20:10:00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마리우폴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통제 하에 있지만 러시아군이 포위하고 있어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마리우폴시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침공군이 주택가, 병원, 기숙사 등 민간인 거주지를 포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마리우폴을 내주게 되면 러시아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가 속하는 동부 반군 장악 지역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시키게 된다. 그만큼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 군의 입지가 강하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