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로 통하는 육상 통로 확보를 밀어부치고 있다”고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이 말한 것으로 미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시레프 전 NATO 유럽사령부 부사령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푸틴이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상 통로 확보를 밀어부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분명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부터 장악하고 있는 크림반도에 대해 러시아는 케르치해협의 교량을 통해서만 보급을 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푸틴은 아조프해에서 내려오는 육상 통로를 만들려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인 사상자 증가와 인도주의적 재난이 우려된다면서 도시들이 초토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파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