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조건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