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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힘들다”…7살 장애 아들 초교 입학식날 살해한 40대 친모
입력
|
2022-03-03 09:51:00
© 뉴스1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장애가 있는 아들을 살해한 40대 친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40대·여)는 전날(2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집에서 아들 B군(7)을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께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오빠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숨진 B군과 같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B군은 이날 초교 입학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