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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개 클럽 주장들 ‘우크라이나 완장’ 차고 뛴다

입력 | 2022-03-03 10:03: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러시아에 침공 당한 우크라이나를 위해 뜻을 모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와 우리 클럽들은 러시아의 행동을 전적으로 거부하며 이번 주말 모든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국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연대의 표시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모든 프리미리그 경기에서 20명의 각 클럽 주장들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노랑과 파랑의 완장을 찬다. 또한 각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선수와 감독, 경기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함께 연대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배경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하는 축구(Football Stands Together)”를 표시한다. 이 문장은 경기 중 LED 주변 보드에도 띄워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