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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숙소에 들어온 선배 안 가더라”…불호령으로 퇴치

입력 | 2022-03-03 10:08:00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배우 박원숙이 여관의 추억을 전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을 찾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숙소에 입성해 여관에 얽힌 추억을 나누던 중, 박원숙이 과거 영화 촬영으로 지방에 있는 숙소를 방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원숙은 당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겁이 나 여관 직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함께 촬영 중이던 선배가 소식을 듣고 박원숙의 방에 찾아왔다고.

박원숙은 “방에 들어와서 안 가더라”라며 “도둑 쫓으려다 강도가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가도 된다고 했지만, 끝까지 버티는 선배에 “가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쳐 겨우 내보냈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