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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1.1도·대구 15.2도…전국 맑고 포근

입력 | 2022-03-03 16:41:00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연구용 청개구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2.3.3/뉴스1 © News1


목요일인 3일 퇴근길을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1.1도 Δ인천 9.3도 Δ춘천 12.5도 Δ강릉 10.2도 Δ대전 14.3도 Δ대구 15.2도 Δ부산 12.1도 Δ전주 11.9도 Δ광주 14.5도 Δ제주 14.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충북남부·전남동부·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외 권역은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외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수 있다. 서해안에 위치한 인천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