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정해인 주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가 중국에서 방영한다.
중국 3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치이는 3일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밥누나)를 내보낸다. 5월에는 밥누나 중국판도 아이치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밥누나는 올해 1월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에 심의를 신청, 1개월 여 만에 통과했다. 2016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이후 처음이다.
밥누나는 연상연하 커플 ‘윤진아’(손예진)·‘서준희’(정해인)의 연애를 현실감있게 그렸다. 안판석 PD의 섬세한 연출력이 호평을 받았다. JTBC스튜디오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포켓 에이스와 함께 리메이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